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역 문화관광자원의 콘텐츠 성공사례 분석_이슈포커스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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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04회 작성일 23-01-05 09:30본문
지역 문화관광자원의 콘텐츠 성공사례 분석
-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이슈포커스 발행
- 실경 공연, 실감형 미디어아트 사례 소개 및 정책 제언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경(實景) 공연, 실감형 미디어아트 등의 콘텐츠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영덕)은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GCAF 이슈포커스 ‘콘텐츠로 지역 문화관광자원의 활성화를 모색하다’를 최근 발행했다.
이슈포커스에 따르면, 실경 공연은 실제 경치에 공연을 접목시킨 것으로, 대표적인 실경 공연인 중국의 ‘인상 유삼저’는 지역의 산수(山水)를 배경으로 뮤지컬과 관광산업이 결합된 성공 사례로서 2004년부터 10년간 연평균 공연 횟수는 400여회, 매회 관객은 최소 2,000여 명에 달해 대중의 호평과 더불어 경제효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프랑스 앙부아즈 성을 배경으로 한 실경 공연 ‘앙부아즈의 예언’ 역시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사례로서 연간 100만 명의 관광객이 앙부아즈를 방문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의 작은 소도시인 브레겐츠에서는 보덴 호수를 배경으로 매년 개최되는 오페라 페스티벌을 통해 2015년 기준 티켓 수입 85억 원을 비롯하여 2,00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실경 공연 사례로는 임진왜란 시기 동래성 전투를 뮤지컬로 재현한 부산의 ‘외로운 성’, 고려시대 고창(안동의 옛 지명) 전투를 주제로 한 안동의 ‘왕의 나라’,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인 영남루와 밀양강을 배경으로 한 밀양의 ‘밀양강 오딧세이’를 소개했다.
이슈포커스에서는 “국내 실경 공연 대부분은 지자체 주도로 제작‧운영되기 때문에 수익 구조의 한계로 인해 지속성을 잃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지적하면서 “실경 공연의 확장성과 지속성을 위해 첫째, 관 주도의 제작‧운영에서 벗어나 민간 주도로의 변화가 필요하며, 둘째, 마케팅 전략과 공연 자체의 예술성이 전제될 것, 셋째, 지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실감형 미디어아트는 프로젝션 맵핑, 미디어파사드 등 최첨단 멀티미디어 효과를 통해 관람객들의 체험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장점이 있으며, 국내 대표적인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 사례로 제주‧여수‧강릉의 ‘아르떼뮤지엄’, 제주 ‘빛의 벙커’, 통영 ‘디피랑’을 소개했다.
‘아르떼뮤지엄’ 제주의 경우 개관 이후 하루 평균 2,400여 명, 여수는 1,300여 명, 강릉은 2,900여 명이 찾았으며, 3개관을 포함하면 2022년 6월 기준 236만 여 명이 방문하였고, ‘빛의 벙커’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2년 동안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입장했다고 하였다. ‘디피랑’은 2022년 6월 기준 개장 20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30만 명에 달했으며,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슈포커스에서는 “실감형 미디어아트는 단순히 시각적인 전시를 넘어 체험을 통해 실감도를 높여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고,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실감형 미디어아트와 접목시킨다면 대중들의 흥미를 유발함과 동시에 지역의 자원을 쉽고 재미있게 알릴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하면서 “실감형 미디어아트 활성화를 위해서 첫째, 조성‧운영의 전문성과 안전성, 대중성을 위해 미디어아트 전문 브랜드의 유치가 필요하며, 둘째, 폐 공장, 창고 등의 산업시설, 교통시설 등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GCAF 이슈포커스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www.gcaf.or.kr) 발간자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경영기획본부 정책연구팀 성진석 팀장(055-230-8631)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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