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지플러스,

고(故) 김복동 할머니 발자취 담은 ‘웹툰’ 제작

- 지역 기반의 스토리텔링으로 다양한 콘텐츠 사업에 뛰어든 에스디지플러스

- ‘지역 스토리와 인물을 발굴하여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영덕)의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2022 콘텐츠기업 발굴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2 콘텐츠기업 발굴지원사업’(이하 사업)은 경남 지역 유망 콘텐츠 기업 발굴과 성장을 목표로 콘텐츠기업 시제품 제작지원 및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콘텐츠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위 사업에 선정된 ‘에스디지플러스’는 지역의 소식이나 정보를 스토리텔링으로 엮어내고, 그로 인해 파생되는 캐릭터, 콘텐츠, 굿즈 등을 제작하는 소셜디자인 기업이다.

에스디지플러스 박은경 대표(이하 박 대표)는 ”본래 인권운동에 관심이 많아 생전 평화인권운동가로 활동하신 경남 양산의 고(故) 김복동 할머니 이야기를 웹툰에 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고(故) 김복동 할머니는 최초의 위안부였음을 용기 있게 밝히고, 한평생 인권운동에 앞장서서 활동한 인물이다. 박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웹툰을 통해 재조명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현재 웹툰은 전체 8화 중 3화까지 제작 완료되어 에스디지플러스 페이스북을 통해 업로드될 예정이며,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및 기관과 연계하여 숨겨진 지역 인물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계속해서 지역 스토리와 인물을 발굴하여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싶다“라는 소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