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세미나] 문화자치, 문화분권으로 나아가기 위한 지역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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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15회 작성일 20-12-07 11:22본문
문화자치, 문화분권으로 나아가기 위한 지역의 과제
- 경남문예진흥원 정책세미나 “문화자치, 문화분권으로 나아가기 위한 지역의 과제” 개최
- 경남 지역 문화재정 현황 진단과 더불어 향후 재정 확보 전략 마련되어야
- 문화와 예술 가치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제고, 참여 기반의 공동 문화정책 구상 등 필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4일 오후 2시 ‘2020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정책세미나’를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개최 하였다.
이날 세미나 주제 발표에서는 먼저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원의 ‘문화자치·분권으로 나아가기 위한 지역문화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경남의 문화재정 상황을 되짚어보고 향후 중앙의 문화예산 방향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임학순 가톨릭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교수의 ‘문화자치·분권으로 나아가기 위한 지역문화재단의 역할’ 발표를 통해 지역문화재단의 존재와 역할에 대한 성찰과 문화정책의 가치와 특성 인식 공감 제고, 참여 기반의 공동 문화정책 구상, 예술 자원과 지역사회의 연결, 지역문화생태계의 지속 가능 환경 조성 등 향후 과제에 대해 말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김태훈 지역스토리텔링연구소장이 문화자치의 본질에 대해 먼저 되짚어보며 타 지역의 문화자원 활용 사례를 통해 공공에서 문화자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김미정 창원시 문화정책관은 창원시 문화도시 조성 사업 ‘창원시민문화회의:썰’의 사례를 통해 시민 주도 거버넌스 형성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이어서 수평적 관계에 기반한 협치 구조 마련, 소통과 신뢰 바탕의 정책협의체 구성, 상향식 문화정책 전달체계 마련 역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모형오 진흥원 기획홍보팀장은 문화정책을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해야 하며 경남의 예술지원 정책을 재점검하고 생활문화·문화재생 등으로 정책 범주를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예술 예산을 확대하기 위해서 ‘예술’과 ‘문화’의 사회적 가치를 인식시킬 수 있도록 예술지원의 성과와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지표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 토론의 좌장으로 나선 신동호 코뮤니타스 대표는 “문화자치, 문화분권 실현을 위해 우리 지역의 문화 관련 활동 주체, 공간 등의 수많은 요소들을 탐색하고 진단하여 필요한 지원정책을 마련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문화재단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더욱 중요해 질 것이다.”며 문화자치·문화분권이 시대적 가치로 언급되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오늘과 같은 자리를 통해 계속하여 논의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계속하여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문화자치·문화분권에 대해 성찰하고 향후 어떠한 과제를 가지고 해결해 나가야할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 진흥원은 경남 문화생태계를 위한 역할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문화자치·문화분권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정책연구팀 신지훈 대리(055-230-8633)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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