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개최

- 17일 오후 2시 30분,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소식

- 이스포츠대회, 체험, 교육 등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 기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 이하 진흥원)은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한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을 17일 오후 14시 30분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조성된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은 총사업비 80억원(국비 30, 도비 9, 시비 41)을 투입해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기념관 4개층을 리모델링하여 이스포츠대회, 체험, 교육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주 경기장은 총 500석, 보조 경기장은 76석의 규모로서 이 외에도 81석의 PC존, 교육 및 창업공간, 이스포츠 아카데미실, 스튜디오, 편집실, 카페, 이스포츠 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스포츠 경기에 최적화된 UHD방송 시스템을 기반으로 모든 경기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수 있다.

개소식에는 경남전자고등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의 리그 오브 레전드 경기에 농심 레드포스 소속 프로선수 2명이 참여해 이벤트 경기를 펼친다.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 MSI 브래킷 스테이지 경기 중 한국팀 진출 시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5월 17일(브래킷 하위 3R), 19일(결승) 이틀 간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을 비롯해 최만림 행정부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강민국 국회의원,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e스포츠 대회와 이벤트를 개최하고, 지역의 건강한 여가문화를 확산하는 등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을 통해 청년문화와 지역대학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