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문화전문가협회, 온라인으로 활동가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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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712회 작성일 20-12-23 17:04본문
영남지역문화전문가협회, 온라인으로 활동가대회 열어 |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주관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 1기~5기 참석 온라인 네트워크 진행을 위한 ‘영남지역문화활동가대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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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 수료생들로 구성된 영남지역문화전문가협회는 지난 12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역량강화교육과 수료생 문화활동 사례를 온라인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영남지역문화활동가대회’를 개최하였다.
‘영남지역문화전문가협회’는 영남권 지역문화 활동가의 지속적 교류를 위해 2016년도에 결성 및 추진한 단체이며, 5개 권역(북부, 동부, 서부, 중부, 대구 경북 등 기타)으로 나뉘어 권역별 장을 두고 지역 유대를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영남지역활동가대회는 2017년도부터 시작되어 교육생들과 교류하고 문화기획의 장을 넓혀가는 시간을 가졌다.
2020년 영남지역활동가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면 만남이 어려워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이틀간의 온라인 생방송으로 협회 회원들의 다양한 문화활동 이야기들과 이론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실시간 채팅창의 호응이 뜨거웠다.
첫 날에는 영남협회 회원인 수료생 문화활동가들의 활동현장을 취재한 영상물을 상영하며 시작되었고, 영남지역문화활동가협회 부회장인 성경모 회원(1기 수료생)의 ‘느슨한 공동체를 꿈꾸며’라는 주제로 ‘목화장터, 얼레지꽃피는 마을, 청산에 살어리랏다’의 활동사례를 동영상자료와 함께 산청에서 귀농귀촌의 삶을 생동감 있게 펼쳐주었다.
둘째 날에는 애플인문학당 대표 안상헌 작가의 ‘융합시대의 인문학 활용방안’ 강의로 인문 문화활동의 사고를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더플레이’ 뮤지컬기획자 박진용 회원(2기 수료생)의 연극,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활동 사례를 전했다. 또 통영시지속발전위원회 여경모 팀장의 ‘나에게 로컬’ 강의를 통해 지역과 도시재생, 귀농귀촌인들의 활동 이야기를 전하는 등 교육생들에게 현장 활동가로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노하우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으로 참석한 6기 교육생은 “선배님들의 활동사례를 보면서 지역 스토리텔링과 주민참여 유도방법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비록 비대면으로 만남이 이루어졌지만, 1기부터 5기까지 수료생들을 만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이장원 영남지역문화전문가협회장은 “코로나19로 행사진행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으로 진행을 하게 되어 영남권 문화 인력의 역량을 공유하고 함께 네트워킹 할 수 있었다는 것이 뿌듯했다.”며, “이번에 개설된 협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협회와 회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2015년부터 문체부로부터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 기관으로 지정되어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273명이 참여했다. 수료생들은 문화도시, 도시재생, 생활문화, 관광, 지역 콘텐츠 발굴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문화의 현장 실무 전문가로 자리 잡아 나가고 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지역문화 활동가는 지역을 지탱하는 실뿌리이자 실핏줄 같은 존재이다.”라며 “앞으로 활동가가 지역에 보다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예술본부 지역문화팀 장윤미 대리(055-230-871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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