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물관 스마트화 지원을 위한 경남문화예술진흥원-합천군 업무협약 체결

-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합천박물관 실감콘텐츠 개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 이하 ‘진흥원’)과 합천군(군수 김윤철)이 11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합천박물관 스마트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남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으로 합천박물관의 실감 콘텐츠 개발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협약식에는 김종부 진흥원장,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콘텐츠 개발 지원 ▲합천박물관 스마트화 지원 콘텐츠 설치 공동 협조 ▲스마트화 개발 콘텐츠 대외 홍보에 적극 협력하여 지역민에게 합천박물관과 옥전고분군(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전하고 가치를 이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한편,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경남 지역의 문화·관광·역사·생태자원 등을 활용하여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콘텐츠 발굴을 지원하고 도내 시·군 지자체와 연계하여 수요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합천박물관 실감 콘텐츠 개발 지원을 비롯하여 ▲진주시 문화유산 ‘비거’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개발 ▲산청군 관광 캐릭터 ‘산너머친구들’ 활용 애니메이션 개발, 경남도립미술관 <이성자, 은하수를 거닐다> 실감 콘텐츠 개발, 경남로봇랜드 AR 콘텐츠 어드벤처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부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합천박물관의 역사적 가치를 활용한 우수한 실감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진흥원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