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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통합 최종 의사결정에 대한 질문은 비통합(연합)/통합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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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창헌 작성일19-09-29 11:48 조회1,5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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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잘못된 분석을 기반으로 한 글을 쓰고..

 

민망함에 이불킥..을 했으나..그래도 글 하나를 더 써봅니다.

 

부끄러움은 저만의 것이니까요. 쉽게 양보하지 않을거예요.

 

 

대학의 통합에 대한 최종 의사 결정에 대한 질문은 비통합(연합)/통합 으로 하는 것이 타당한 듯합니다 .

지난 교수회임시총회에서 교육부는 현재 우리 대학이 연합 상태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

구성원들이 거의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겠지만

즉, 아무것도 하지 않는 독자생존의 단계는 이미 지나간 것으로 생각됩니다.

넓은 아량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의사 표현이 폐기된 것은 POINT 2 사업 시작시점이라고 쳐둡시다.

이 때 독자생존/연통합 으로 설문했습니다. 이후 경과는 이전글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대학평의회에서 독자생존/연통합으로 의견 수렴한 것은 교육부와 교감하는 본부에서

우리 대학이 연합대학으로 들어섰다는 것을 대학평의회에 이야기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추정해 봅니다.)

여하간, 현재 우리는 강력한 연합을 추진하고 있고(이는 비통합 조건입니다.) 구성원들의 의사에 따라 통합 할 수 있습니다.

이대로 교육부 과제를 ​끝내게 되면, 강력한 연합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통합에 대한 인센​티브가 너무 좋아서 통합을 해야 한다면, 통합에 대한 구성원 의견을 득해서 추진하면 됩니다.


강력한 연합대학을 구축할 수 있다면 통합 의견 수렴은 지금할 필요도 없고 과제 수행 중에 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상위법에 대학의 자치가 보장되어 있으며, 대학의 방향성의 결정은 구성원이 하는 것이지 교육부에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구나 교육부에서 강력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원한 돈에 의해 결정되는 것도 아닙니다. 


강력한 대학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원한 50억 때문에 통합을 해야 한다는 것은 말이 됩니까?


애초에 교육부는 예산지원 조건에서 통합을 표면적으로 내세우지도 않았습니다. 통합을 이야기한 것은 우리 대학 본부입니다. 


독자생존/연통합 조건으로​ 의견 수렴을 한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1. 아무것도 하지 않는 독자생존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실질적으로 아무런 의미 없는 선택사항이다. 현실적으로 우리는 이미 연합 단계이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 모두 연통합 안에 녹아 있습니다. 비통합과 통합이 연통합안에 녹아 있습니다. 이게 뭡니까.

    결국 표는 연통합으로 몰리게 됩니다. 디테일에 악마가 숨어 있습니다. 무관심은 이를 "방조"하는 것입니다.

 2. 연합과 통합을 분리 하지 않아 연합을 원하는 사람이 연통합 항목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연합은 분명히 비통합입니다. 통합하지 않는 조건입니다. 통합은 이와 다릅니다.

    이 둘을 하나로 묶어 둠으로써​ 구성원의 통합에 대한 의사가 과대 평가 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

 

우리가 이미 미약한 연합단계에 ​들어섰다면, 최종 의사결정은 비통합(연합으로 존속)/통합 으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는 연합을 통한 통합을 하기로 했다고 본부에서 이야기 하겠지만,

POINT2 사업 시작시점 총장님은 통합에 대해 구성원들에게 다시 묻겠다고 했고, 


이는 과제수행중(연합중)에 수행하는 의사 결정에 해당하게 되었습니다.


(위의 논리라면 대학평의회의 의견수렴 역시 방법론적인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습니다. ​)

현재 시점에서 의미 있는 판단은 우리는 연합을 존속할지(통합하지 않음), 통합을 할지만 다루면 된다고 봅니다.


교육부의 입장에서 우리가 이미 연합을 하는 과정이라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독자생존을 논하는 것도 어불성설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건 대학의 개선의지가 없다는 것으로 비추어지지 않겠습니까.

 

통합 의사결정 시 의사정족수, 의결정족수에 대한 내용은 다음 번에 다루겠습니다. ​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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