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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관련 우리대학 뉴스 및 관련 사안에 대한 세부 설명자료 요청 &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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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창헌 작성일19-10-09 20:25 조회1,4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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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중요한 소식을 구성원이 먼저 알지 못하고 뉴스를 통해 간접적으로 접하게 되니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10월 10일자로 공문을 받았습니다. 대학통합안 및 통합에 대한 가부를 묻는 절차는 없습니다. 그저 의견 수렴하고 원안 승인 또는 수정 승인을 통해 패스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통합에 대한 대학본부의 의지가 강력함을 여기에서 느낍니다. 교수회임시총회에서 대학통추진계획안은 그저 시뮬레이션일 뿐이라고 하신 실무위원의 발언도 순간 오버랩 됩니다. 그 말은 지금 이것은 안일 뿐 통합에 대한 결정이 있어야 의미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 집니다. 네.. 그래서 본부에서 안을 만들고 본부에서 결정하는 군요. 바로 이해가 됩니다.)

 

뉴스 사진에 보니 교수회 임원과 보직자들도 참석한 것 같으니 회의 내용에 대한 세세한 설명을 해 줄 사람은 많은 듯합니다.


본부와 교수회의 설명을 모두 들어야 겠지만, 이번엔 교수회가 먼저 전반적인 설명을 해 주시는 것이 어떤지요?

 

뉴스에 나온 내용은 공동추진위원회에 참여한 교수회와 대학본부가 모두 동의한 사안인가요?

 

 

"경상대-경남과기대, 2021년 3월 통합"…'남쪽의 서울대학'으로"

http://news1.kr/articles/?3738019

 

경상대, 경남과기대와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 회의

http://www.newsgn.com/264670

 

10월 8일: 경상대 학무회, 경남과기대 교무회위원회 각각 보고

10월14일~25일: 구성원 의견수렴 (안에 대한 의견수렴입니다. 통합 가부 관련 의견수렴에 대한 이야기는 없군요)

11월 4일~6일: 구성원 의견조사 (무엇에 대한 조사인가요?)

--> 교수회임시총회에서 대학관계자가 이번 주 공청회를 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공청회 없이 그냥 넘어가나 봅니다.

그래도 다음주 일정상 의견수렴이 있으니 본부로 부터의 소식을 기대해 봅니다.  

11월 중순: 제 2차 추진위에서 통합계획안과 통합여부 심의/의결 ​--> 통합 결정을 구성원이 하지 않고 추진위에서 하는건가요. 그리고 11월 중순에 통합여부 의결을 한다는 말은 지난번 의견 수렴 및 교무회의 결정사항은 통합 가부를 결정짓는 행위가 아니었다는 이야기군요.​ 

그렇다면 결국 통합에 대한 구성원의 최종적 의견 수렴없이 그냥 추진위에서 통합여부를 결정하는게 타당한 일일까요?​  

구성원의 의견수렴...과거 행정을 미루어볼 때 의견 수렴은 의견 수렴일 뿐, 반영하지 않아도 행정은 잘도 굴러갔습니다. 

즉, 통합안에 대한 의견 수렴 역시  규정 변경하듯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에게 찬반을 물어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추진위가 구성원의 승인 없이 의결할 권한이 있는 조직입니까? 그렇게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건 학내의 일개 규정변경이 아니라 대학 통합 사안입니다. 구성원의 명운을 추진위 위원 몇몇이 결정하는 것이 타당한가요?

추진위 위원을 구성원이 임명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련한 근거가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결론적으로 통합안에 대한 가부와 통합에 대한 가부를 모두 구성원이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 


그리고 대학본부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의견 수렴과정 및 의결과정에서 손을 떼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지난번 의견 수렴은 대학본부가 리스크 헤지를 위해 그렇게 했다면, 이번은 대학본부의 행정에 대한 불신이 원인입니다.)

구성원에 대한 섬기는 리더십을 보이시기바랍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번 교수회 임시 총회에서 관계자들은 다음과 같이 진술했습니다.


- 본부 주요보직자: 경상대가 통합 여부에 대해 다시 묻기로 해서 우리도 다시 묻기로 했다.

- 실무위: 지난번 의견수렴은 통합에 대한 결정이 아니라 통합안 추진에 대한 가부로 알고 있다.

- 지난 대학평의회 위원: 재차 통합가부를 다시 묻기로 당시 구성원 의견수렴 당시 회의록에 명기 했다.


누가 이중적인 태도를 취하는지, 누가 무엇을 숨기고 이야기 하는지 밝히기위해 또 그 지겨운 진흙탕 진실싸움을 해야 합니까?


투명하지 않은 행정을 하는 누군가가 있다치고....그리고,  

본인의 권리를 포기하고, 사사로운 이익에 흔들려 조직운영의 절차적 하자에 대해 눈감고 회피하려는 구성원이 있다면 모두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운영자의 문제보다 이를 용납하는 구성원들이 더 비판받아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학내 문제가 되풀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만 바뀔뿐이지 일하는 방식은 변하지 않는 것 아닙니까. 그건 누구의 책임입니까.
그런 분들은 과거 지난 본부의 잘못된 행정에 저항했던 까닭이 우리 조직의 민주적 운영과 과정의 정의로움을 추구 했기 때문이 아닌듯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일관성을 유지해 주셨으면 합니다. 
합리적이고 절차적으로 건전한 동시에 구성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통합의 기회는 앞으로도 차고 넘쳤습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비이성적인 상황에서 굳이 통합을 해야겠다면, 말리지 않겠습니다. 그게 우리대학 구성원의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글을 자제하려 합니다. 


그리고 이런일도 있군요.

 '경상대-경남과기대 통합 반대' 온라인 서명 자료, 누군가 삭제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76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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